2008년 07월 28일
2008 펜타포트 마지막날 후기
오늘 본 공연은 서브 스테이지에서 갤럭시 익스프레스, 이노란(ㅠㅠㅠㅠ), 메인 스테이지에서 델리 스파이스, 카사비안. 헤드라이너인 언더월드는 막차시간 + 체력 급저하(...)로 그냥 패스하고 왔습니다. 이놈의 저질 체력 좀 어떻게 해야.......ㅇ<-<
그래서 오늘의 소감을 단 한마디로 간단하게 정리.
노란씨가 그라비티(gravity) 불러줬다......
아는 분들은 다 아는 루나씨의 그 그라비티 맞습니다 맞고요......
셋리스트는 거의 솔로 3, 4집을 위주로 진행된 느낌이었는데 (1집에서 '想'가 나왔던것 같기도 하지만) 2집 'Fragment'를 집중해서 들었던 저로서는 3, 4번째 앨범은 어딘가 역동적이랄까, '라이브'를 염두에 두고 만든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적당히 속도감 있게 달리는 라이브가 되었던듯. 아 맞다, 실제로 보니까 겁나 잘생겼어요 이분.....ㅇ<-< 뒤쪽에서도 거의 모르는 사람들이 '잘생겼다....'를 연발했으니 말 다했음. 우리 이노선생이 원체 좀 이쁩니다 ㅋㅋㅋㅋ << (또다시 이런 사심 토크)
무대 뒤쪽에서 빼꼼빼꼼 보일때부터 난리였는데 실물로 보니까 너무 대단해서 실신도 못하겠더만요.....오늘 일은 과장 아니고 달력에 기념일로 표시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지금 생각해도 내가 그 분을 무려 3미터 거리에서 봤다니 ㅇ<-< 원체 예쁘장하기로는 루나씨 시절부터 남달랐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정말 아우라라고 해야되나, 뭔가 뿜어져 나오는게 장난이 아니었어요.
.....그리고 그 문제의 그라비티. 중간중간 한국어랑 일본어랑 영어 섞어서 MC 짧게 하다가, 마지막에 뭐라고 일본어로 말하는걸 제대로 못들었는데 그 다음에 울려퍼지는 기타리프에 실신할뻔 했습니다. 그라비티예요. 네, 루나씨의 그 그라비티예요. 본인 솔로 라이브때 했었다는건 알았지만 그걸 설마 눈 앞에서 듣게 될줄이야....!!!!ㅠㅠㅠㅠㅠㅠ 너무 엄청나서 울음도 안나오고 정말 정신없이 따라부르다 보니까 비주얼은 거의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고, 간주부분 거의 다 흘러가서야 '아, 기타 솔로'하고 알아차렸을 정도.....그리고 라이브 종료. 40분이 정말 너무 짧았어요. 끝나고 보니 아예 울고계신 분들도 몇분 계셨더라구요.
마지막에 "또 보자" 하고 했으니까 분명 또 볼수 있을거예요, 그죠? 그냥 형식적으로 하는 인사 멘트는 아니었다고 믿고 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지금 생각해도 그라비티는 너무 심하게 반칙. 그치만, 고마워요 이노상ㅠㅠㅠㅠㅠㅠ 딴것보다 한국 와주신게 어디야 정말......(울기)
델리 스파이스는 내심 기대했는데, 시간 계산이 좀 꼬여서 그 시간에 밥먹으며 보느라 제대로 못즐긴게 좀 아쉽네요. '항상 엔진을 켜둘게'나 '고백'은 관중석에서 직접 떼창하고 싶었는데.ㅠㅠ 아 맞다, 보컬분께서 마지막에 기타 내려친게 인상적이었어요. 몇번이나 내리치다가 세 파트로(!!!!) 분리가 되니까 관중들에게 나눠주시는 센스. 근데 기타란거 원체 무진장 비싸지 않나요, 그거 괜찮은건가요....;;;;;; 암튼 헤드만 나뉘어져서 헤드 던져주고 더 열심히 꽝꽝 내리쳐서 일부러 분리해서 나눠주는 모습이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델리 스파이스는 굉장히 오랜만에 활동하는것 같던데 앞으로 좀 자주 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카사비안(Kasabian). 댄서블한 음악을 하는 밴드라는 것과 'Shoot the Runner'가 무지 캐중독이라 펜타포트 홈피에서 무한 반복해서 들었던것만 알고 갔는데 (아, 그리고 밴드명이 연쇄살인범 린다 카사비안의 이름을 땄다는 것도) 아마 3일 놀았던 것중 최고로 잘 놀았던것 같아요. 'Shoot the Runner'에서 최고조를 달리며 정신없이 방방 뛰고 춤추고 무지 잘 놀았습니다. 단지 진짜 이 저질 체력이 너무 저주스러운게, 달리다 너무 힘들어서 쉬어야만 했다는게.....ㅇ<-<
펜타에 초대된 아티스트라면 거의 누구나 다 그렇지만, 이분들도 매우 흡족해하며 돌아가셨습니다. 직접 가져온 비디오 캠코더로 현장을 담아가기까지 하더군요. 그리고 정말 시키는대로 넙죽넙죽 따라하며 분위기 띄워주는 한국 관중들이 아니 이뻤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맨 위에도 썼지만 언더월드도 보려고 했는데 카사비안에서 너무 극심하게 연소한 나머지 재밖에 남지 않게 되어서 무거운 몸을 끌고 귀가 강행했습니다. 혹시 근육 파열된건 아닌가 싶을정도로 온 몸 곳곳이 ㅇ<-< 생각보다 많이 둘러보지 못해서 아쉬우면서도 불탈것은 충실하게 불탄 오늘 하루였습니다. 이렇게 인천에서의 3일이 또 끝나는군요.
이제 슬슬 백 투 더 라이프 하지 않으면 안되지만, 아무래도 이번에도 역시 상당한 후유증이 동반될듯한 기분이 드네요. 다른것보다 모 님의 그라비티가, 그라비티가아.....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지만 이 담에도 또 굉장한 공연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그걸 낙으로 삼고 기다려야죠. 익스트림이라던가, 주다스 프리스트라던가, 기타 등등.....
그리고 실은 이번으로 7개월 연속 공연 관람 기록을 세우고 있는 중인데 이 참에 그냥 12월까지 쭉 달려볼까 싶어요. 12월은 익스트림이 있으니 그렇다 치는데 8월 공연 추천할만한거 있으면 제보 좀 굽신굽신. <<<
사실 오늘은 사진도 찍어왔는데 일단 좀 쉬고 내일 천천히 풀어보겠습니다. 하는 김에 종합으로 묶어서 후기를 써볼까 싶고. 인천에서의 3일, 이번에도 즐거웠습니다~ :D
그래서 오늘의 소감을 단 한마디로 간단하게 정리.
노란씨가 그라비티(gravity) 불러줬다......
아는 분들은 다 아는 루나씨의 그 그라비티 맞습니다 맞고요......
셋리스트는 거의 솔로 3, 4집을 위주로 진행된 느낌이었는데 (1집에서 '想'가 나왔던것 같기도 하지만) 2집 'Fragment'를 집중해서 들었던 저로서는 3, 4번째 앨범은 어딘가 역동적이랄까, '라이브'를 염두에 두고 만든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적당히 속도감 있게 달리는 라이브가 되었던듯. 아 맞다, 실제로 보니까 겁나 잘생겼어요 이분.....ㅇ<-< 뒤쪽에서도 거의 모르는 사람들이 '잘생겼다....'를 연발했으니 말 다했음. 우리 이노선생이 원체 좀 이쁩니다 ㅋㅋㅋㅋ << (또다시 이런 사심 토크)
무대 뒤쪽에서 빼꼼빼꼼 보일때부터 난리였는데 실물로 보니까 너무 대단해서 실신도 못하겠더만요.....오늘 일은 과장 아니고 달력에 기념일로 표시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지금 생각해도 내가 그 분을 무려 3미터 거리에서 봤다니 ㅇ<-< 원체 예쁘장하기로는 루나씨 시절부터 남달랐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정말 아우라라고 해야되나, 뭔가 뿜어져 나오는게 장난이 아니었어요.
.....그리고 그 문제의 그라비티. 중간중간 한국어랑 일본어랑 영어 섞어서 MC 짧게 하다가, 마지막에 뭐라고 일본어로 말하는걸 제대로 못들었는데 그 다음에 울려퍼지는 기타리프에 실신할뻔 했습니다. 그라비티예요. 네, 루나씨의 그 그라비티예요. 본인 솔로 라이브때 했었다는건 알았지만 그걸 설마 눈 앞에서 듣게 될줄이야....!!!!ㅠㅠㅠㅠㅠㅠ 너무 엄청나서 울음도 안나오고 정말 정신없이 따라부르다 보니까 비주얼은 거의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고, 간주부분 거의 다 흘러가서야 '아, 기타 솔로'하고 알아차렸을 정도.....그리고 라이브 종료. 40분이 정말 너무 짧았어요. 끝나고 보니 아예 울고계신 분들도 몇분 계셨더라구요.
마지막에 "또 보자" 하고 했으니까 분명 또 볼수 있을거예요, 그죠? 그냥 형식적으로 하는 인사 멘트는 아니었다고 믿고 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지금 생각해도 그라비티는 너무 심하게 반칙. 그치만, 고마워요 이노상ㅠㅠㅠㅠㅠㅠ 딴것보다 한국 와주신게 어디야 정말......(울기)
델리 스파이스는 내심 기대했는데, 시간 계산이 좀 꼬여서 그 시간에 밥먹으며 보느라 제대로 못즐긴게 좀 아쉽네요. '항상 엔진을 켜둘게'나 '고백'은 관중석에서 직접 떼창하고 싶었는데.ㅠㅠ 아 맞다, 보컬분께서 마지막에 기타 내려친게 인상적이었어요. 몇번이나 내리치다가 세 파트로(!!!!) 분리가 되니까 관중들에게 나눠주시는 센스. 근데 기타란거 원체 무진장 비싸지 않나요, 그거 괜찮은건가요....;;;;;; 암튼 헤드만 나뉘어져서 헤드 던져주고 더 열심히 꽝꽝 내리쳐서 일부러 분리해서 나눠주는 모습이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델리 스파이스는 굉장히 오랜만에 활동하는것 같던데 앞으로 좀 자주 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카사비안(Kasabian). 댄서블한 음악을 하는 밴드라는 것과 'Shoot the Runner'가 무지 캐중독이라 펜타포트 홈피에서 무한 반복해서 들었던것만 알고 갔는데 (아, 그리고 밴드명이 연쇄살인범 린다 카사비안의 이름을 땄다는 것도) 아마 3일 놀았던 것중 최고로 잘 놀았던것 같아요. 'Shoot the Runner'에서 최고조를 달리며 정신없이 방방 뛰고 춤추고 무지 잘 놀았습니다. 단지 진짜 이 저질 체력이 너무 저주스러운게, 달리다 너무 힘들어서 쉬어야만 했다는게.....ㅇ<-<
펜타에 초대된 아티스트라면 거의 누구나 다 그렇지만, 이분들도 매우 흡족해하며 돌아가셨습니다. 직접 가져온 비디오 캠코더로 현장을 담아가기까지 하더군요. 그리고 정말 시키는대로 넙죽넙죽 따라하며 분위기 띄워주는 한국 관중들이 아니 이뻤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맨 위에도 썼지만 언더월드도 보려고 했는데 카사비안에서 너무 극심하게 연소한 나머지 재밖에 남지 않게 되어서 무거운 몸을 끌고 귀가 강행했습니다. 혹시 근육 파열된건 아닌가 싶을정도로 온 몸 곳곳이 ㅇ<-< 생각보다 많이 둘러보지 못해서 아쉬우면서도 불탈것은 충실하게 불탄 오늘 하루였습니다. 이렇게 인천에서의 3일이 또 끝나는군요.
이제 슬슬 백 투 더 라이프 하지 않으면 안되지만, 아무래도 이번에도 역시 상당한 후유증이 동반될듯한 기분이 드네요. 다른것보다 모 님의 그라비티가, 그라비티가아.....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지만 이 담에도 또 굉장한 공연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그걸 낙으로 삼고 기다려야죠. 익스트림이라던가, 주다스 프리스트라던가, 기타 등등.....
그리고 실은 이번으로 7개월 연속 공연 관람 기록을 세우고 있는 중인데 이 참에 그냥 12월까지 쭉 달려볼까 싶어요. 12월은 익스트림이 있으니 그렇다 치는데 8월 공연 추천할만한거 있으면 제보 좀 굽신굽신. <<<
사실 오늘은 사진도 찍어왔는데 일단 좀 쉬고 내일 천천히 풀어보겠습니다. 하는 김에 종합으로 묶어서 후기를 써볼까 싶고. 인천에서의 3일, 이번에도 즐거웠습니다~ :D
# by | 2008/07/28 01:46 | 후기쓰기 | 트랙백 | 덧글(4)








이언니가 요새 생사가 빡셔서 ㅠ_ㅜ
나도 진짜 가고싶엇다규 ㅠ0ㅜ
이노란상 보러 가고 싶지만 못갔어요..
사진 좀 올려주세요..
제가 거기 있었다면 그래비티 들었을때 아마 울지 않았을까요?
사진 기다리겠습니다.